
(사진=연합뉴스)
이대호(31ㆍ오릭스 버팔로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인터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6타석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 0.339에서 0.335로 약간 떨어졌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던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3회 1사 1ㆍ2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이던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6구째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연속 안타 행진이 막을 내리는 듯 했다.
5대5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쳐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연장 12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오릭스와 요미우리는 12회 사투 끝에 5대5 무승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