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혜택 있는 6억 이하 중대형 아파트는

성인임에도 자립할 능력이 없어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자녀 양육문제로 부모와 합쳐야 하는 캥거루족이 늘면서 6억원 이하 중대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앞으로 5년간 양도세도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애최초주택구입자라면 올해 안에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해 잔금을 치를 경우 취득세 면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굳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아니어도 오는 6월말까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 2%에서 1%로 5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전용 85㎡ 이상의 경우 농어촌특별세로 1.75%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이나 올해 안에 입주를 하는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최근 3~4년 간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하락폭이 커지면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늘면서 6억원 이하의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5,6블록에 분양 중인 ‘수지 신봉센트레빌’은 최대 30% 할인혜택을 하면서 전용 149㎡를 5억원대에 매입이 가능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총 가구수 940가구로 전용면적 149㎡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분양 중인 '삼송 아이파크'는 대출이자 60% 4년간 지원, 발코니확장무료, 이사비용 지원 등으로 전용 100㎡를 3억6000만~4억원에, 전용 116㎡도 4억7000만원 매입 가능하다. 이 단지는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일산 경의선 탄현역 앞에 위치한 '일산 아이파크'는 최초분양가에서 최대 30%를 할인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30%할인하면 전용 146㎡를 5억원대에 매입할 수 있다.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 일대에 ‘학익 엑슬루타워’ 회사 보유분에 한해 일부 가구를 특별분양 중이다. 분양가 60%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가가 2억원 가량 할인돼 전용 130㎡는 4억3000만~5억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 114㎡도 분양가 20% 할인혜택으로 4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1381가구 중 전용 59~114㎡ 5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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