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19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68포인트(0.59%) 하락한 1982.1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양적완화 규모의 축소 의사를 내비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7.92포인트 밀린 1985.91로 개장했다. 장 한때 1991.35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3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10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많은 업종이 하락세다. 건설업이 2%대로 낙폭을 키운 가운데 증권, 음식료업, 의약품, 서비스업, 화학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3%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종이목재도 1~2%대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현대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KB금융이 1% 내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과 NHN은 각각 3%, 2%대 내림세다. 이에 비해 SK텔레콤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1% 안팎의 상승세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2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0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5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