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월에 49.6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의 PMI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50.4를 밑돌았다.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4월 PMI는 50.4였다.
PMI가 하락하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이 부진하면서 리커창 중국 총리 역시 경제 정책 수립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리 총리는 자국 경제를 수출보다는 소비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성장 둔화는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HSBC는 오는 6월3일 PMI 최종치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