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인력의 4~6% 감원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이 직원 300~400여명을 감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PN은 스포츠 방송 수수료가 늘었다면서 미디어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해고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SPN은 현재 여러 개의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7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전체 인력의 4~6%다.

ESPN은 성명에서 “우리는 전반에 걸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비용을 잘 관리하는 동시에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SPN은 월트디즈니의 주요 수입원이며 디즈니의 케이블 네트워크 부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월트디즈니는 ESPN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ESPN의 영업이익은 월트디즈니 이익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ESPN의 영업이익은 지난 3월30일 마감한 1분기에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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