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 구도를 완성했다며 목표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39.4%, 116.8%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 18.7%, 34.8% 감소했다”며 “모바일 오피스 M/S 확대 및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지만 1분기 국내 업체를 제외한 스마트폰 업체들의 계절적 비수기와 소프트웨어 관련 용역 매출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핵심 사업부인 모바일 오피스 부문의 스마트폰 시장내 M/S가 지난해 4분기 47.4%에서 올해 1분기 49.0%로 상승해 펀더멘탈의 안정성이 입증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인프라웨어는 과거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브라우저 부문의 실적 악화에 따라 현재의 모바일 오피스 부문의 안정화까지 회사의 영속성이 불확실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게임 자회사인 셀바스의 레이싱 게임 성공으로 실적 개선되며 2013년부터 자회사 부문의 지분법 이익의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셀바스가 올해 자체 개발 게임 4개와 퍼블리싱 30개 게임 판매를 통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인프라웨어는 자체 게임 개발 인력 확보를 통해 2014년 이후 모바일 오피스 부문의 성장 정체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며 “풍부한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신규 M&A 또는 안정적 인력 확보를 통한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