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에 나서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560선을 겨우 지켜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25포인트(0.93%) 내린 560.4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12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 104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 우위였다. 0.46% 오른 운송장비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가 2.85% 하락해 내림폭이 가장 컸으며 정보기기, 통신장비, 인터넷, 종이목재, IT부품, 섬유의류 등이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하락 종목 우위였다. 파트론이 7%대로 빠지며 10위로 밀려났고 파라다이스도 4%대로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도 3%대로 내렸다. 동서, GS홈쇼핑, 다음이 1%대로 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 CJ오쇼핑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반도체가 1%대로 올랐고 CJ E&M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10위권에서 밀려난 에스에프에이도 이날 1%대로 오르며 다시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9위인 다음부터 시총이 엇비슷해 언제라도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3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627개 종목이 내렸다. 4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