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이 7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벽산건설은 전일보다 2950원(14.79%) 급등한 2만29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만7126주, 상한가 잔량은 7200주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9일 시장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결정했다. 7개월 만의 인하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 완화를 유지하기로 한 데 이어 호주 중앙은행까지 경쟁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한국은행도 보폭을 맞춘 것이다.
한편 건설주는 증권주, 조선주들과 함께 금리인하에 대한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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