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을 비관한 모녀가 12일 오후 3시16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한 8층짜리 원룸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
이 사고로 어머니 박모(42)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딸 김모(24)씨는 대퇴부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인근 병원 환자복을 입은 상태였으며 건물 옥상에서는 김씨가 타던 휠체어가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3개월 전에도 투신자살을 시도해 휠체어를 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