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R 2오버파 “안 풀리네”

수정 2013-05-12 05:54

입력 2013-05-1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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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중단된 가운데 한국선수 3명은 이미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43ㆍSK텔레콤ㆍ사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 소그래소 TPC(파72ㆍ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성공시켰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2개씩 범하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전날보다 순위가 크게 널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승열(22ㆍ나이키)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는 1오버파 217타다.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는 3오버파 219타로 최하위권이다.

한국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은 15번홀(파4)에서 플레이를 하다 경기가 중단됐다. 현재 1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경기 속개는 아직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