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건설은 2013년도 임금을 동결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한라건설은 지난 89년 이후 25년째 무분규 타결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 전반의 위기를 깊이 동감하고 노사상생을 통해 우량한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노사가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라건설 노동조합은 또 최근 유상증자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예치된 조합비 중 1억원 정도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한라건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일까지 우리사주지분확대 캠페인을 실시했고 전직원의 78%(853명)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34억7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