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상하이 1.16%↑…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증시는 이날 ‘어린이날’ 대체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상승한 2231.16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2% 오른 8169.05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1.05% 오른 2만2928.79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만9571.8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4% 상승한 3384.83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16만5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4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7.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마이클 커츠 노무라홀딩스 글로벌 증시 전략 부문 대표는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 수 증가로 미국의 민간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우리는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MSCI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지수는 올들어 지난주까지 8.2% 올랐다.

중국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하이지수가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3.6%, 퉁링비철금속그룹이 3.7% 각각 급등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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