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 196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통신주를 비롯해 현대차 3인방과 삼성전자 등 ‘전·차(전기전자, 자동차)’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50포인트(0.43%) 상승한 1965.7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8억원, 290억원 가량 내다 팔아치운 반면에 기관이 1293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606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주가는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NHN, LG전자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의 전차군단의 상승폭이 높았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2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