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 1분기 순익, 15억8000만 유로…전년비 45% 감소

BNP파리바가 1분기에 15억80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를 통한 전문가 예상치 13만5000만 유로를 웃도는 것이나 전년 동기의 28억7000만 유로에서 45% 감소한 것이다.

BNP의 세전이익은 8억600만 유로로 전년 동기의 11억6000만 유로에서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8억770만 유로였다.

1분기 채권 매출은 27% 감소했고 증시와 자문부문 매출은 20% 줄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쟝 로랭 보나페 BNP 최고경영자(CEO)는 올초 2015년까지 2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보나페 CEO는 또 아시아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BNP는 1분기에 운용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4.8% 감축했다.

보나페 CEO는 이날 성명에서 “유럽의 경제 악화로 BNP는 2015년 절감 계획을 신속하게 시작했다”면서 “비용과 리스크 통제가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증시에서 BNP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43% 상승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531억1000만 유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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