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12% ↓ …BOJ 회의 결과 앞두고 관망세 유입

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데다 일본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만3909.91로, 토픽스지수는 0.50% 내린 1166.86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6% 내린 2193.7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9% 상승한 8076.9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2% 상승한 2만2628.86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8% 하락한 3350.2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반등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29% 하락한 99.0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의 3월 종합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5% 내려 2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팀 슈로더 펜가나캐피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BOJ가 경제 성장을 위해 향후 2년 동안 양적완화(QE) 등 의도된 정책 실행을 지속한다면 증시는 상당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BOJ의 정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30% 하락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0.92% 내렸다.

소니는 2013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1.11% 올랐다. 소니 주가는 장중 4% 급등하기도 했다.

중국증시는 중국은행(BOC) 중국생명보험 등 기업들의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페트로차이나가 0.12% 하락했고 시노펙이 0.59% 내렸다.

차이나에어는 0.5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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