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문래창작촌과 문화기부 앞장

입력 2013-04-25 11:37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26일부터 28일까지 문래창작촌과 함께 ‘아트페스티벌’ 행사를 펼친다.

문래창착촌은 서울시 문래동 3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자생적 예술마을이다. 현재 80여개의 작업실과 200명 이상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문래창작촌 내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작가들의 작품 판매와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비눗방울 마임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오쿠다 마시시의 공연이 27일, 28일 오후 2시에 열인다. 오후 1시, 3시, 4시에는 길거리 음악 공연, 5시에는 그래피티 퍼포먼스와 함께 디제잉, 랩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1층 정문 앞에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대중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문래창작촌의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기부할 계획이다.

바자회에는 브랜드별 다양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컨버스 운동화 50족 한정 2만원, 피에르 가르뎅 토트백이 50개 한정 5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