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아역 김유빈, 놀라운 눈물연기에 시청자 '감탄'

'천명' 아역배우 김유빈의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김유빈(최랑 역)은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이동욱의 딸로 등장했다.

이날 불치병에 걸려 몸이 허약한 딸 랑이 사라지자 아버지 최원(이동욱 분)이 찾아나섰다. 딸을 찾은 곳은 그를 낳다 세상을 떠난 아내의 묘였다.

랑은 "매일 약만 먹고 침만 맞고 아프다고 동무들이랑 놀지도 못한다. 어머니한테 나 데려가라고 할거다. 그냥 확 죽어버릴거라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화가 난 최원은 "그래 가. 가버려. 그게 네 소원이면 애미한테 가버리라고"라며 맘에도 없는 말을 하고는 랑을 홀로 남긴 채 가버렸고 랑은 "아버지 미워"라며 오열, 8세라고는 믿기어려운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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