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룸메이트 "대학시절 싸이는 F학점 행진"

싸이의 룸메이트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싸이의 보스턴대 유학시절 룸메이트라고 주장하는 이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싸이와 1997년부터 보스턴에서 함께 지냈다는 이 룸메이트는 "싸이는 뚱뚱하고 게으르고 지저분한 한국 남학생이었다"며 "집안이 부유했던 싸이는 어려움 없이 생활했지만 거의 모든 수업에 결석해 F학점을 맞았다"고 폭로했다.

싸이는 당시 음악에 심취해 수업을 소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지난해 11월 "미국 유학 시절 부모 몰래 음악으로 진로를 바꾸고 작곡자와 가수로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고비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매번 어려운 결단도 필요했다"며 대학시절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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