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다운로드 건수는 ‘구글’…수익은 ‘애플’

모바일 기기 응용프로그램(앱) 시장에서 다운로드 건수는 구글이, 수익으로는 애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애플의 ‘앱 스토어’와 구글의 ‘구글 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스 폰 스토어’, 블랙베리의 ‘블랙베리 월드’ 등 4대 주요 앱 장터의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앱 다운로드 건수의 점유율에서는 구글의 앱 장터인 구글 플레이가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애플의 앱 스토어가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앱 장터의 점유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익면에서는 애플의 앱 스토어가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나머지 26%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가 나눠가졌다고 캐널리스는 전했다.

주요 4대 장터의 앱 다운로드 건수는 134억 건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11% 늘었다.

매출도 앱 매출과 무료 배포 후 유료 콘텐츠나 아이템 등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부분 유료화(in-app purchases) 등을 합쳐 22억 달러(약 2조 4000억원)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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