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1980선을 위협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33(0.77%) 오른 1980.66을 기록하고 있다.
1996.81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2000선을 유지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경계매물이 확대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34억원, 2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33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많은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건설업이 3.84%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업도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기계, 운수창고, 금융업, 화학 등도 동반 하락세다. 이에 비해 의료정밀업은 3%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고 음식료업, 통신업, 섬유의복 등도 소폭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만원 상승하며 15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하락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29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포함 50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6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