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남북관계 전시상황' 위협이 심각하지만 사실상 익숙한 패턴이라고 언급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AFP 통신을 통해 "북한의 건설적이지 못한 새 성명에 대한 보도를 접했다"면서 "이러한 위협을 심각하게 간주하며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본토에 지상 요격미사일을 늘리고 조기 경보 및 추적 레이더를 증강하는 계획을 포함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추가적인 조치들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북한이 호전적 수사로 위협한 것은 오래된 일로 오늘의 발표도 익숙한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전쟁 도발 이상 조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캐서린 윌킨슨 중령은 "북한은 위협이나 도발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며 "자신을 스스로 더 고립시키고 동북아시아에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훼손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북아 평화와 안정 확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침략행위를 억지하고,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