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교환청구권 행사로 계열분리 마무리 단계”

입력 2013-03-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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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용 기자

에이치엘비 지분 4.8%로 줄어

하이쎌은 제13회차 교환사채의 교환청구권이 모두 행사돼 에이치엘비와의 계열분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8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날 교환 청구된 주식은 127만6275주로 교환대상인 에이치엘비의 총발행주식수 2362만5375주 대비 5.4%에 달한다. 이로써 하이쎌은 미행사된 제12회차 교환사채의 교환대상 주식수를 제외하면 3.4%의 지분만을 보유하게 된다.

문양근 대표는 “지난주 경영권 인수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고 지금은 인쇄전자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에이치엘비와의 계열분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에이치엘비 주식은 교환권 청구로 대부분 현금화 됐고 조만간 에이치엘비 계열의 관계회사들 지분까지 정리 되면 추가적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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