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미국 주택지표 부진, 키프로스 우려감 등으로 28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외인의 순매도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의 관망심리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59포인트(0.28%) 하락한 1987.85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2억, 25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761억원 가량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8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혼조세다.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에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짙다.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상한가 없이 35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0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