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유층의 절반 이상은 세금 인상이 소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SLAMP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연소득 50만 달러 이상인 부유층의 55%는 세금 인상이 지출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CNBC는 전했다.
연간 소득이 25만 달러 이상인 경우에는 이같은 응답이 전체의 61%를 기록했다.
연소득 50만 달러 이상인 응답자의 59%는 향후 투자 계획이 세금 인상으로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소득이 25만 달러 이상 응답자의 64% 역시 같은 답을 내놨다.
기부 등 자선과 관련해서도 5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55%, 25만 달러 이상의 62%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세금 인상으로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50만 달러 이상 부유층은 25%였다.
부유층은 경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이 25만 달러 이상인 부유층의 3분의 1은 경제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CNBC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