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마산지방합동청사 입점은행 선정

경남은행이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마산지방 합동청사 입점 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그 동안 농협이 100% 독점해 오던 정부중앙청사·지방청사 입점 관행을 깨고 내달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신설되는 정부마산지방 합동청사의 안살림을 맡게 됐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0년 말 24조원이었던 총자산이 2년여 만에 8조원 이상 늘어나 32조원을 돌파했고 자산건전성도 국내 은행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지자체 금고는 물론 정부기관 주 금고 관리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은행은 오는 4월 말경 정부마산지방 합동청사 본관 1층에 정부마산지방 합동청사지점(가칭)을 개설할 예정이다.

박태훈 지역발전사업본부장은 “정부마산지방 합동청사 입점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도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과 경남은행을 사랑하는 지역민의 자발적인 입점 건의(서명) 등 지역민의 성원 없이는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