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제조업체 H&H가 27일 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최근 7거래일 동안 6거래일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일 한국거래소의 단기과열 완화장치 발동 예고에도 불구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H&H는 전일대비 750원(14.82%) 오른 581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상승랠리를 시작해 2365원이던 주가가 2배넘게 올랐다.
이 같은 강세는 젬백스에 인수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젬백스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H&H 최대주주로부터 지분 20.11%를 15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H&H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총 24.81%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H&H는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으로 인해 시장감시규정에 따른 매매정지 사유에 해당될 경우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돼 1일 매매 정지 후 3거래일간 단일가매매가 적용된다”고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