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상어'로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깊이있는 캐릭터에 매료돼"

▲사진=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예진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6일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진은 KBS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여주인공 조해우 역을 맡는다. 지난 2010년 MBC '개인의 취향'이후 3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극중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감하게 행동할 줄 아는 추진력과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맞서는 강한 자존심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여성이다. 그룹 후계자의 길을 거부하고 검사가 돼 사건 추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인물이다.

손예진은 "함께 하고 싶었던 작가님, 감독님이었고 무엇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돼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정통멜로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설레기도 한다.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 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으로 다가온 첫사랑에 흔들리고 절망하며 아파하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과 지독한 사랑을 그린다.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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