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키프로스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구제금융 승인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1970선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관이 7거래일째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만 8거래일째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들의 매물 때문에 상승은 제한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96포인트(1.49%) 상승한 197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2억원, 881억원 가량을 내다 팔았으며 기관이 153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9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주가는 의약품,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2.75%), 현대모비스(2.56%), KB금융(1.52%) 등의 상승률이 컸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266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