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업 경기신뢰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5개월 만에 예상외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3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107.4에서 106.7로 떨어졌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lfo 경제연구소의 BCI 지수는 7000여 개 국내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산출된다.

향후 6개월간의 기업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상승하는 것을,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2월에는 4개월 연속 상승해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lfo 경제연구소는 3월 BCS의 하락이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과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불확실 등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에 영향을 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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