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3년 만에 최고치다.
블룸버그가 1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0.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뉴질랜드중앙은행은 0.8% 성장을 예상했다.
통신은 중공업 기계와 내구재 소비가 증가하면서 성장이 예상보다 두 배로 뛰었다고 분석했다.
뉴질랜드중앙은행은 지난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오는 2014년까지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기로 했다.
뉴질랜드는 30년 만에 최악의 가뭄과 통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 피해 복구를 위한 부양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