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키프로스에 따른 불안감이 가중된 가운데 5거래일째 외국인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0일 오전 9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46포인트(0.48%) 하락한 1969.10을 기록중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택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키프로스 의회가 구제금융 협상안 비준을 거부하면서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0.03%) 높은 1만4455.82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6포인트(0.24%) 하락한 1548.3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8.50포인트(0.26%) 내려간 3229.10을 각각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183억원, 39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나홀로 228억원 가량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6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특히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등의 하락폭이 크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8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9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