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19일 오전 제주도와 진도 등 전남 해안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현재 제주 고산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9㎍/㎥, 전남 진도는 228㎍/㎥를 기록했다.
미세먼지의 대기환경기준은 일 평균 100㎍/㎥, 황사주의보 기준은 400㎍/㎥이다.
서울, 수원, 대구, 천안 등 다른 지역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기상청은 제주와 전남 일부 해안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지난 17일부터 고비사막과 네이멍구 등지에서 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황사의 농도가 짙지 않고 지속시간도 짧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황사가 더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낮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