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7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자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내렸다. 단기간 급등세에 따른 시세차익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72포인트(2.47%) 내린 541.09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46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22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내렸다. IT H/W,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 부품 업종이 3%대로 주가가 빠졌고 정보기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비금속, 제약,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IT S/W&SVC,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업종이 2%대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서울반도체, CJ E&M이 6%대로 급락했고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씨젠이 2%대로 하락했다.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다음은 1% 내외로 주가가 빠졌고 셀트리온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포함 1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종목 포함 762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