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 타결

SO 소관업무 미래부 이관키로

국회에서 46일째 표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17일 최종 타결됐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종합유선방송(SO) 소관 업무는 새누리당의 방안대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기로 하고, 방송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자는 데 합의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원내대표, 수석부대표가 참석한 ‘4인 회동’ 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 출범 21일 만에 17부3처17청의 정부조직 개정안에도 최종 합의했다.

여야는 전날 밤 물밑접촉을 통해 방통위의 방송정책 이관문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쟁점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뤄 이날 중 타결에 귀추가 주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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