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 회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00선을 넘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탄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올들어 9.6%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전일 1563.23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인 2007년의 1565.15에 바짝 다가섰다.
앞서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용어를 창시한 오닐 회장은 S&P500지수가 올해 157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닐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S&P500지수가 1600선을 넘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4% 이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가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신호 없이는 이같은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닐 회장은 S&P500지수가 1500~1600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S&P500지수는 지난 2009년 이후 두 배로 뛰었다.
미국의 경제는 올해 1.9%, 내년에는 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