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이달 28일 출범… 초대 이사장 인선 잰걸음

국민행복기금이 이달말 출범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는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선정에 나섰고, 금융감독당국은 국민행복기금 출범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국민행복기금 매각 대상이 되는 연체채권 파악에 들어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8일 캠코에서 국민행복기금 출범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는 캠코 건물에 국민행복기금 사무국을 두되 별도 기구로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특히 박근혜 정부의 서민금융 공약임을 감안, 상징성 있는 인사를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에 선정키로 방침을 정하고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국민행복기금의 상징성을 고려해 소통과 화합의 이미지가 큰 인사들이 우선 검토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각 업권 협회 및 중앙회와 함께 국민행복기금 출범을 위한 TF를 가동시켰다. 금융위원회가 ‘2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자’로 구제 대상을 확정한 만큼 연체 채권 규모를 파악해 국민행복기금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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