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의 ‘핵심 실세’로 불린 진영 복지부 장관<사진>이 11일 열린 장관 취임식에서 “항상 낮은 곳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일할 것”을 약속한 뒤 “박근혜 정부의 약속을 이행하려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의미있게 만들어지고 성공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향후 5년간 보건복지 정책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성과를 토대로 좀 더 안락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요구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그동안 보육서비스의 양적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면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행복연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젊은 세대의 부양부담을 줄이고 어렵고 답답한 국민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제도를 둘러싼 부처 칸막이 현상을 해소하고 복지 지출을 효율화 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진 장관은 또 “비록 가난하게 살지라도 그 가난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에 되물림 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좀 더 안락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건의료 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