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증권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증권업지수는 전일대비 28.18포인트 오르며 1.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KT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동양증권, HMC투자증권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증권, 신영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실적이 3분기에 크게 감소해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가 2.1% 수준에 불과했다”면서도 “4분기에는 증권사들의 실적이 상품운용 손익이 좋아지면서 3분기에 비해 개선된 ROE 5.5%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이와 함께 판관비 감축 등 몸집 줄이기가 같이 이뤄지면 실적 개선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증권주의 동반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