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실적의 불확실성과 엔저가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그동안 주가상승의 방해요소 중 하나였던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을 훼손시킬 것으로 우려됐던 엔화가치의 하락세 역시 둔화되고 있고 향후 일본 매출 의존도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가장 큰 약점이었던 해외 파이프라인이 빅뱅, 2NE1으로 제한적이었으나 올 상반기 빅뱅의 지드래곤, 대성 등이 일본에서 유닛활동을 시작하고 싸이는 미국에서 신보를 발매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 외 이하이 및 2NE1의 신보 발매, 신인 걸그룹 데뷔 등 올해 내내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