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나흘째 상승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1포인트(0.28%) 하락한 537.38에 장을 마쳤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이날 안철수 테마주들이 대거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25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59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가 4% 넘게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1~2% 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운송이 2% 대 하락률을 보였고, 종이목재, 기계장비, 금속, 통신장비,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건설 등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GS홈쇼핑이 2% 넘게 상승했으며,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씨젠 등은 1%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파라다이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안철수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안랩, 다믈멀티미디어, 링네트, 오픈베이스, 솔고바이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0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19개 종목은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