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온라인 쇼핑몰 CJ오쇼핑으로 넘긴다

(사진=CJ온마트)
CJ제일제당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같은 그룹 계열사 CJ오쇼핑으로 넘기기로 했다. 당초 충성 고객을 늘리는 차원에서 진행됐던 사업이 커지자 온라인 쇼핑몰 전문업체로 넘겨 사업을 집중하겠다는 판단이다.

1일 CJ제일제당은 CJ 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일자로 CJ제일제당의 CJ온마트 서비스가 CJ오쇼핑으로 영업 양수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측은 CJ제일제당과 회원간 CJ온마트 서비스 관련 이용 계약이 CJ오쇼핑으로 승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의 개인정보 이전을 포함해 CJ온마트 서비스 이용에 관련된 제반 권리와 의무사항 또한 CJ오쇼핑으로 승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CJ오쇼핑, CJ온마트 이용시 2개 브랜드 이용으로 처리되던 부분이 CJ오쇼핑 브랜드 1개 이용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오쇼핑은 온라인 부분에 집중하고 CJ제일제당은 상품 제조 및 공급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CJ온마트는 지난해 매출 340억 원을 올리며 2011년 대비 10% 성장했다. 전용 회원 수는 150만 명, 월평균 100만 명 방문, 월평균 주문건수 3만 건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 회비를 지불하고 가입하는 유료서비스를 시행해 회원은 특가매장 카테고리에서 상시 13~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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