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장에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 선출

중견기업 육성이 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견기업연합회가 새로운 회장을 맞이한다.

중견기업연합회는(이하 ‘중견련’)는 26일 ‘2013년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중견련 회장으로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사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78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APEC의 기업인 자문기구 ABAC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 및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강 회장이 이끌고 있는 신영그룹은 자동차 차체 및 샤시, 금형 등의 생산전문업체다. 1973년 신아금속으로 설립됐고, 1999년 강 회장이 인수한 후 국내 4개, 해외 2개 법인을 추가 설립해 지난해 8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종업원 수는 29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견련 임원 및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강 회장 선출 이외에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의결 등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견련은 지난 1990년 설립됐으며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올해는 ‘중견기업을 경제한류를 주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견인’이란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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