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A.P(비에이피)가 첫 단독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B.A.P(비에이피) 단독 콘서트 '라이브 온 어스(LIVE ON EARTH)'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 대해 리더 방용국은 "저희는 외계에서 저희들의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지구에 도착했다는 콘셉트이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멤버들이 참여했다"면서 "저희가 외계인인데 지구인들의 노래를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저희 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맞췄다. 멘트를 최대한 자제한 이유도 외계인들이 지구 언어를 너무 잘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덧불였다.
멤버 힘찬은 "이번 공연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일 것이다.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멤버 대현과 함께 팝스타 제시제이의 '프라이스 태그(Price Tag)' 커버 무대를 준비한 멤버 영재는 "저희가 외계에서 온 콘셉트 이지만 저희의 매력을 좀더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콘서트에 넣고 싶었다. 대현과 제가 좋아하는 제시제이의 노래를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싱글 앨범 '워리어'로 데뷔한 B.A.P는 1년 동안 총 3장의 싱글과 2장의 미니 앨범, 1장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원 샷(ONE SHOT)'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B.A.P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약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