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새 정부 출범 하루 전날인 24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열고,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등을 논의한다.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국회 상임위원장등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한 뒤 황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황 대표는 새 정부의 원만한 출범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한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한 협상 테이블에 착수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 기능일부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막판 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를 목표로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