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퀸' 우효숙 스피드스케이팅 1500M서 '아쉬운 4위'

(사진=연합뉴스)
'롤러퀸'에서 새롭게 빙상퀸을 노리는 우효숙(27·청주시청)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우효숙은 21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 94회 전국겨울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2분 12초 44로 4위를 기록했다. 롤러 세계챔피언 우효숙은 이번 체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우효숙은 앞선 20일 3000m경기에서 라인을 구분해 놓은 콘에 몸이 닿아 실격당했다. 실격하지 않았다면 노선영(1위·2분 5초 64), 이주연(2위·2분 7초 29)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 이어 3위의 기록이었다.

2003년부터 롤러 국가대표를 지낸 우효숙은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2009년 2관왕, 2011년 4관왕에 올랐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1만m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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