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호조 영향…환율 하락 출발

글로벌 증시 호조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내린 1078.60 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밤 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2.20원 내린 1079.00 원에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91포인트(0.39%) 오른 1만4035.67에 거래를 끝내 2007년 10월 9일 수립됐던 최고 기록인 1만4164.53에 근접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1.15포인트(0.73%) 오른 1530.94를 기록,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를 이끌 강력한 이슈가 없어 오늘도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엔·달러 환율 추이에 따라 박스권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예산 자동 감축 연장 여부 등이 원·달러 환율의 뚜렷한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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