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가 종일 1980선에서 횡보를 지속하면서 하루를 마쳤다. 오는 주말 이탈리아 총선이 예정돼 있고 조만간 일본은행(BOJ) 총재가 선임된다는 것 외에 시장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 관망세를 지속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92포인트(0.20%) 상승한 1985.8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1981.96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1980선을 기준으로 강보합과 약보합을 종일 오갔다.
간밤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고, 유럽증시도 관망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동력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121억원 가량을 사들였고 개인은 643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12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철강금속,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기아차를 포함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의 오름폭이 컸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66개 종목이 하락했다. 9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