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0.4%P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끌어내렸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3.6%에서 0.4%포인트 낮춘 것이다.
2014년 경제성장률은 3.9%로 내다봤다.
IMF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G20 회원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3.5%로 지난달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전망과 일치했다.
앞서 IMF는 지난달 201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 3.6% 전망치에서 0.1%포인트 낮췄다.
IMF는 “여러 정책에 힘입어 유로존과 미국의 심각한 위험이 줄었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회복이 더디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