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9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완성차 파업과 수요업계의 재고 조정 마무리로 출하는 지난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수요업계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1분기 들어 호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방 연구원은 “원재료의 30% 가량을 수입(달러 결제)하는 점을 감안할 때 고 환율이 반영된 원재료 소진이 마무리되고 있어 1분기 이익률은 5%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6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점을 들며 “현재 기존 사업부의 명목 가동률은 80%, 신규 사업부는 50%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력 품목인 냉간 압조용 선재(CHQ)와 마봉강은 국내뿐 아니라 직수출이 성장하고 있고, 신규 품목의 주 수요처가 산업기계 및 건설 중장비 부문임을 고려할 때 경기 개선 시 출하 확대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남통 법인(연산능력 10만톤)에 이어 올해 말 천진 법인(6만톤)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중국 법인 매출 중 로컬 업체향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중국 완성차 시장의 성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