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월 고점에서 그은 단기 하락추세선을 돌파해 단기 상승국면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반등과정에서 60주 이평선 지지력을 확인해 장기 횡보 국면 마감 후에 중장기 상승 추세로 전개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19일 “코스피가 상승 과정에서 단기 하락 추세선의 저항을 돌파하고, 주요 보지지표들도 매수 신호를 발생시켜 단기 상승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번 단기 저점 형성 과정에서 60주 이평선의 지지력을 확인해 장기 횡보 후 중장기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업종지수의 강세와 연기금의 지속적 순매수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인이며, 코스닥 역시 지속적으로 중기 저점을 높이는 가운데 60일 이평선 돌파와 안착을 확인해 추가 상승 가능한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투자심리 강해지고, 중요한 저항대를 돌파해 2050포인트 수준까지 상승이 가능하며, 그 후 단기적인 등락 과정 거치면서 장기 상승 추세 전환 전망”이라며 “구조적 개선 과정에 있는 코스닥도 고점대인 550포인트 돌파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